아이티아이즈, 2025년 상반기 실적 성장세... GENAI로 AI 생태계 변혁 예고

㈜아이티아이즈(대표 이성남)는 13일 상반기 경영실적을 발표하며,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05억원(상반기 누적 417억), 영업이익 3.1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 흑자 전환 이후 1분기 다소 주춤했으나, 2분기에는 지연됐던 주요 사업들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실적이 정상궤도로 복귀했다”며, “작년부터 추진한 수익 중심·품질 경영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아이티아이즈는 현 정부의 STO(토큰증권) 및 가상자산(스테이블코인) 정책 수혜주로 부각되며 주가가 상승했다. 이로 인해 1월 초 발행된 전환사채(CB)의 평가손실이 발생,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순이익은 적자를 기록했다.

아이티아이즈는 하반기에 의료 마이데이터 확산 사업과 의료 플랫폼 과제 사업에서 다수의 신규 서비스 런칭이 예정돼 있다. 회사는 자체 AI 솔루션 GENAI를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아 하반기 실적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AI 사업과 함께, STO(토큰증권) 분야에서도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발표한 STO 솔루션 FASTO-CS의 고도화를 지속해왔으며, 증권사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스테이블 코인 발행·유통·정산 전 과정을 아우르는 신사업 TF를 구성해 자체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아이티아이즈 이성남 대표는 “아이티아이즈는 시장 변화를 앞서 예측하고 기술 패러다임의 변화를 설계해왔다”며, “AI·클라우드 전환, 마이데이터, 가상자산 등 차세대 기술을 선제적으로 준비해왔으며, 올해는 GENAI를 통해 AI 생태계를 완성해 AI 기업으로서의 변혁(Trasformative Impact)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