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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7일
아이티아이즈, 자체 개발 VPP 운영 플랫폼 고도화 나서

‘EmpoGRID.VPP’ 기술세미나 개최…재생에너지 입찰시장 육지 확대 대비
산·학·연 전문가와 플랫폼 기능 점검…발전·ESS·수요관리 통합 운영 고도화
아이티아이즈가 자체 개발한 통합발전소(VPP) 운영 플랫폼의 고도화를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아이티아이즈(대표 이성남)는 지난 7일 소셜캠퍼스온 광주에서 VPP 운영 플랫폼 ‘EmpoGRID.VPP’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전남대학교 안선주 교수와 한국전기연구원 김성만 박사 등 전력계통·전력시장 분야 전문가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티아이즈가 개발한 VPP 운영 플랫폼인 EmpoGRID.VPP의 주요 기능을 검토하고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EmpoGRID.VPP는 전력 중개사업자가 자원 등록부터 입찰, 계량, 정산까지 일괄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전력당국이 추진하는 제주 재생에너지 입찰시장의 육지 확대를 대비해 개발됐다는 게 아이티아이즈 측의 설명이다. 발전자원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운영을 지원할 뿐 아니라, 수요관리(DR) 자원 입찰 기능도 갖춰 발전시장과 수요시장에서 하나의 플랫폼으로 대응할 수 있다.
플랫폼 개발을 총괄한 노진아 박사(PM)는 핵심 기능으로 ▲발전량·전력 사용량 예측 및 입찰 전략 ▲시간대별 공급가능용량 산정 ▲사업자·사업장·설비·장비의 계층별 통합 관리 ▲계측·계량 데이터 연계를 통한 실적 대사 및 정산 자동화를 소개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산·학·연 전문가들은 입찰시장 운영과 현장 적용을 위한 보완 과제를 제시했다.
안선주 교수는 “육지 계통은 제주와 운영 조건이 다른 만큼 지역별 계통 여건을 반영한 운영 기준이 필요하다”며 “제도 시행 전 실증 데이터로 검증하면 현장 적용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성만 박사는 “실시간·보조서비스 시장이 확대되면 VPP는 계통 유연성 자원으로 역할이 넓어질 것”이라며 “그 전제는 다양한 현장 설비의 운전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취득하는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아이티아이즈는 이날 세미나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플랫폼의 운영 기능을 고도화하고, 현장 설비와 계측장치의 데이터를 표준화된 방식으로 수집하는 데이터 취득 연계 모듈을 개발할 계획이다.
노진아 박사는 “육지 입찰제도 시행 시점에 바로 운영 가능한 수준으로 플랫폼을 고도화하겠다”며 “재생에너지 중개와 수요관리사업을 아우르는 에너지 사업 역량을 넓혀 나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