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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8일
아이티아이즈, '제나이 미' 기반 암 진단 3자 MOU… 정밀의료 사업 가속

아이티아이즈가 유전체 분석 바이오 기업, 전문 연구기관과 손잡고 약 2조4000억원 규모의 AI(인공지능) 기반 암 진단 시장에 진출한다. 자체 개발한 의료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혈액암 진단 모델을 구축하고 실제 의료 현장 사업화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아이티아이즈는 케이블루바이오, 첨단정밀의료산업화지원센터와 AI 기반 암 진단 솔루션 개발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한 역량과 경쟁력을 결합해 AI 기반 암 정밀진단 솔루션 개발은 물론 의료데이터 활용 확대까지 공동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아이티아이즈의 의료 AI 플랫폼 'GENAI ME(제나이 미)'와 케이블루바이오의 혈액암 유전체 정밀진단 및 바이오마커 연구역량, 첨단정밀의료산업화지원센터의 의료연구·실증·산업화 지원 인프라를 연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의료 AI 기술이 단순 데이터 분석을 넘어 유전체 분석과 바이오마커 검증, 진단·예측 모델 개발 등 정밀의료의 핵심 영역으로 확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개 기관은 △AI 기반 암 진단 및 예측 모델 공동 연구개발 △혈액암 유전체 데이터 분석 및 정밀진단 기술 고도화 △AI 기반 바이오마커 발굴 및 검증 △의료데이터 통합·표준화 및 분석 기술 개발 △임상·비임상 연구데이터 활용체계 구축 △AI 기반 정밀의료 솔루션 실증 및 사업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아이티아이즈는 최근 공개한 실사용근거(RWE) 기반 임상연구 AI 플랫폼 '제나이 미(GENAI ME)를 통해 의료 AI 사업을 본격 확대하고 있다. 제나이 미는 차세대 의료 AI 플랫폼으로 전자의료기록(EMR), 임상데이터웨어하우스(CDW), 디옥시리보핵산(DNA)·리보핵산(RNA),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의료영상 등 다양한 의료 데이터를 통합한다. 나아가 AI 기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술을 적용해 비정형 의료데이터를 구조화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환자 맞춤형 치료전략 수립과 임상 의사결정 지원, RWE 생성까지 지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케이블루바이오는 정밀의료 전문 바이오기업으로 혈액암 유전체 정밀진단과 NGS 기반 분자진단 기술, 질환 바이오마커 발굴 분야에서 전문성을 축적해왔다. 첨단정밀의료산업화지원센터는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의 의료 연구 인프라 기반 첨단의료 기술 연구개발, 실증 및 산업화 연계를 지원하는 기관이다.
이성남 아이티아이즈 대표는 "이번 협약은 의료 AI 기술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정밀의료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연구개발 성과가 실제 의료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솔루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 기업 및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의료 AI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사업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2년 8월 설립된 아이티아이즈는 금융 소프트웨어 및 클라우드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금융권 자산운용·리스크 관리 시스템과 디지털 헬스케어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을 주력으로 영위하고 있다.
글로벌 의료 AI 시장이 성장하면서 AI를 활용한 암 진단 및 정밀의료 기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AI 기반 암 진단 시장은 2025년 3억3,820만 달러(약 4,500억원)에서 2033년 17억9,580만 달러(약 2조 4,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